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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배움의 현장에 있어야”

애틀랜타 한인여성경제인협회 이·취임식
정주희 신임 회장, 인생 축구경기에 비유
삶의 후반전, 변화 위해 배움 필요성 강조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항상 배움의 현장에 있어야 합니다.”

지난 20일 애틀랜타 한인여성경제인협회는 둘루스에 있는 귀넷상공회의소 1818클럽에서 신임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19대 박은영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메트로시티 은행 정주희 스와니 지점장이 새로운 회장직을 맡고 2년간 임무를 수행한다.

지수예 아시안아메리칸센터 대표의 기도로 시작한 행사에서 먼저 엄수나 전 이사장과 박은영 전 회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를 받은 박은영 전 회장은 “2년 동안 여자들끼리 유대감을 느끼며 즐겁게 협회 일을 해왔다”며 “협회 일을 하면서 나 스스로의 내면이 채워지는 만큼 회원들의 내면 역시 채워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협회의 부족한 부분들을 불평하기 보다는 그 부분에서 불편을 느낀 회원들 스스로가 해결하도록 노력한다면 더욱 발전하는 협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취임한 정주희 회장은 “인생은 축구 경기와 같다. 축구 경기에서는 전반전과 하프타임도 중요하지만, 후반전에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경기에 승패가 좌우된다”며 “협회원들도 현재 전반전을 맞이한 사람,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놓인 하프타임을 맞이한 사람, 가장 중요한 후반전을 맞이한 사람 등 다양하다. 후반전을 뜻 깊게 보내기 위해서는 우리는 항상 배움의 현장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배움이 없으면 삶이 변화할 수가 없다”며 “제가 맡은 임기동안 각계 각층의 전문가를 모셔 회원들의 지식 발달을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김일홍 한인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배현주 코윈 애틀랜타 지회장이 ‘4차 산업혁명과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애틀랜타 한인여성경제인협회는 진취적 사고와 적극적인 자세로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들을 협회원으로 영입하고 있다. 회원자격은 사업체를 운영하거나,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이며, 매달 세번째 주 금요일 오전 8시 귀넷상공회의소 1818클럽에서 정기모임을 갖는다. 연회비는 200달러이다.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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