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내쉬빌서 총기난사…최소 4명 사망

알몸괴한, 와플하우스 난입 뒤 총격

테네시주 내쉬빌 외곽의 와플하우스에서 22일 알몸에 재킷만 걸친 무장괴한이 총격을 가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수 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쉬빌 경찰은 이날 오전 3시30분쯤 안티오크의 패스트푸드점 주차장에서 한 백인 청년이 AR-15 종류의 총기로 총을 쏴 먼저 2명을 죽였다고 밝혔다.

살인 용의자는 이어 식당 내부로 난입한 뒤 고객을 향해 총기를 난사해 한 명을 죽였고 크게 다친 다른 여성 고객이 밴더빌트 병원에서 뒤늦게 숨을 거둬 사망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화장실로 피신한 손님이 용의자를 뒤에서 덮친 뒤 총을 빼앗아 비로소 상황이 종료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총기를 빼앗긴 용의자는 현장에서 달아났다.



돈 애런 경찰 대변인은 “29세의 영웅이 무장괴한의 소동을 가로막아 끔찍한 범죄를 막아냈다”며 “처음에는 3명이 죽고 4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했으나 총에 맞은 피해자는 모두 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도주한 살인 용의자가 인근 숲이나 아파트에 잠입했을 것으로 보고 그의 소재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허겸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