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국제패션대회서 한인 첫 최고작품상…이스쿨데님서 임재하씨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 패션 콘테스트인 '이스쿨데님(ISKO ISKOOL Denim Design Awards)'에서 임재하씨가 아시안으로는 최초로 최고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스쿨데님은 전 세계의 패션스쿨 재학생들이 데님을 활용해 창의성을 발휘하는 콘테스트다. 올해의 미션은 '언다큐먼티드(UNDOCUMENTED)'라는 주제 아래 새로운 발상으로 그동안 기록되지 않은 데님의 역사를 창작하는 것이었다.

임씨의 출품작은 '자연에서 나온 것은 행복에서 나온 것이다(Derivation from nature is derivation from happiness)'이었다. 물과 먹의 농담 차이로 자연을 그려내는 수묵화 기법을 원용 데님 원단을 워싱 효과로 처리해 동양적인 풍경을 재현했다.

특이한 점은 원단을 레이저로 태워 워싱 효과를 냈다. 워싱 과정에서 약품을 사용하면 환경을 파괴하는 점이 디자인 가치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출품작에는 한국적 전통도 담겨있다. 풍속화에 기록된 전통적인 남성 의복에서 옷의 실루렛으로 찾아냈고 편안한 전통의상의 볼륨도 디자인의 아이디어로 삼았다.


안유회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