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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종교적 백신 거부' 금지

뉴욕주가 종교적 이유로 백신을 거부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했다.

뉴욕주 상·하원은 13일 학생들이 종교를 이유로 백신 접종을 거부할 수 없도록 하는 법을 가결했다. 이날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가 즉시 법안에 서명했고, 새 법은 바로 효력을 발휘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학생들은 30일 이내에 접종을 시작해야 한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이로써 뉴욕주는 캘리포니아주, 미시시피주, 웨스트버지니아주, 메인주와 더불어 의료와 관계없는 사유로 백신 접종을 피하는 것을 금지하는 대열에 합류했다.



미국의 모든 주는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 법을 가지고 있으나, 45개 주가 여전히 종교적인 신념 등을 이유로 접종을 거부할 수 있도록 예외를 인정하고 있다.

뉴욕주가 종교적 예외를 폐지한 것은 유대교인을 중심으로 종교적 이유를 내세운 백신 접종 거부가 늘면서 홍역 확산이 심각한 수준에 달했기 때문이다.

뉴욕시에서 홍역 확산을 막기 위한 당국의 접종 명령을 따르지 않아 폐쇄된 학교는 모두 11곳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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