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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경선 본격화

샌더스·바이든 '양강 체제'

아이오와 지지율 샌더스 1위
전국 여론조사 선두는 바이든
트럼프와 가상대결 ‘역부족’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가 처음 시작되는 아이오와주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지지율 1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전국 단위로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위를 달린다는 다른 여론조사 결과도 함께 나왔다.

뉴욕타임스(NYT)가 시에나대학 리서치연구소와 함께 아이오와주 유권자를 대상으로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샌더스 의원이 25%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아이오와주 등록 유권자 168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4.8%포인트다.

이어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18%, 바이든 전 부통령이 17%,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15%를 기록했다. 그 다음은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5%), 톰 스타이어(3%), 앤드류 양(3%) 순으로 나타났다.

NYT와 시에나대학의 작년 10월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샌더스 의원은 지지율은 6%포인트 올랐고, 워런 의원의 지지율은 7%포인트 하락하면서 전세가 역전됐다. 하지만 응답자의 40%는 “현재의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응답해 샌더스 의원의 상승세가 굳히기로 들어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늘이 대선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할지”를 묻는 가상대결에서 현재 거론되고 있는 민주당의 어느 후보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승리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발표된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의 전국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32%의 지지율로 23%의 샌더스 의원을 앞서면서 지지율 1위에 올랐다. 이 조사도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민주당원과 민주당 지지자 38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6%포인트다.

워런 의원은 12%로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 지지율은 작년 10월 23%에서 크게 떨어진 것이다.

WP는 이 조사 결과에 대해 바이든과 샌더스 두 명의 후보자가 민주당 경선 후보군 중 선두주자로 부상한 것으로 분석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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