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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약 효능 속속 인정…뉴욕타임스 치료 효과 보도

코로나 치료제 승인여부 관심

말라리아약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이 코로나19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다.

당초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해 부정적 논조로 일관해 왔던 주류언론이 효능을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폭스뉴스가 3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의 경우 지난 1일 중국 연구진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확진자들에게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확진자들의 기침과 열, 폐렴 증상이 급속도로 호전됐다”고 전했다.

밴더빌트 대학의 전염병 전문가인 윌리엄 셰프너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의료계에 있어 매우 흥분되는 일”이라며 “여러 임상시험에서 효능을 보였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국제화학요법학회 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Antimicrobial Agent)에서도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학술지에 따르면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항생제인 '아지트로마이신(azithromycin)’을 함께 복용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5일차에 100% 완치됐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만 단독으로 복용한 확진자들은 치료 효과가 조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용 3일차에 확진자 가운데 50%가 음성 판정을 받았고, 6일차에 70%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조사를 토대로 지난달 19일 백악관 브리핑 때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사태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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