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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서 검사 받으려면] LA카운티 매일 1만명 검체한다

드라이브-스루 검사 3곳 추가
노약자 우선…인터넷 예약 필수

LA다저스 구장 인근 호치킨스 메모리얼 트레이닝 센터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 대기 중인 차량들이 끝이 안보일 정도로 길게 늘어서 있다. 추가 검역소가 속속 생기면서 대기 시간은 줄어들 전망이다. 김상진 기자

LA다저스 구장 인근 호치킨스 메모리얼 트레이닝 센터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 대기 중인 차량들이 끝이 안보일 정도로 길게 늘어서 있다. 추가 검역소가 속속 생기면서 대기 시간은 줄어들 전망이다. 김상진 기자

LA카운티는 3일 코로나19 관련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테스트 장소 3곳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4월부터는 매일 1만명 이상을 검사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반드시 예약을 마쳐야 현장에서 검사받을 수 있으며 LA카운티 거주민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예약 희망자도 다음 사안을 충족한 경우로 제한된다.▶증상이 의심되는 만65세 이상 남녀▶증상이 의심되는 만성 질병 보유자▶해당 바이러스 상황에 노출됐던 14일 의무격리 대상자(7일 이상 격리기간이 남아있을 경우)로 lacovidprod.service-now.com/rrs를 통해 예약신청 할수 있다.

새로 오픈한 검사소는 ▶포모나페어플렉스(McKinley/Fairplex 사이 17번 게이트)▶레돈도비치의 사우스베이 갤러리아(1815 Hawthorne)▶앤틸롭 밸리 몰(1233 Rancho Vista, Palmdale)이다. 이밖에 기존에 검사를 하고 있는 곳은 ▶레이크뷰테라스의 한센댐아쿠아틱센터(Osborne과 Dronefield 사이)▶링컨파크 레이크리에이션 센터(3501 Valley)▶호치킨스 메모리얼 트레이닝 센터(1700 Stadium Way)▶크렌쇼 크리스천 센터(7901 S.Vermont)▶웨스트LA 재향군인 사무실 Lot15(11301 Wilshire)이다.

검사를 받으려면 인터넷에 접속한뒤 자신이 검사 해당자인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개인 신상정보 등 기본 항목 외에 고열ㆍ기침ㆍ호흡곤란 증상이 있는지 응답한다. 테스트 가능 대상자로 판명되면 장소·예약시간을 고를수 있다. 이후 테스트 등록 번호도 부여된다.예약자는 자동차 내에서 검사받는 것이 원칙이지만 원할 경우 서서 받을 수도 있다. 면봉을 코 또는 입에 집어넣어 검사받는다. 대기하는 시간을 빼면 실제 검사 소요시간은 5~10분 가량이다. 면봉 검사는 병원 또는 소방국 요원이 담당하며 구강 검사는 본인이 직접 한다. 대기 라인이 상당히 길어 예약시간을 훨씬 넘길수도 있다는 현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



한편 2일 기준으로 LA카운티에서는 2만3300명이 이같은 검사를 받았다.

문의사항·관련정보는 covid19.lacounty.gov/testing/에서 검색할수 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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