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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사·확진 나란히 늘어

간편 검사 등 25만건 기록
한달 새 확진자 55% 증가

인랜드 앰파이어의 코로나19 검사가 증가하면서 확진자도 늘고 있다고 보건당국이 밝혔다.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지난 2주간 테스트는 25만 건에 달했고 한 달 전보다 55%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다.

이번 테스트 급증은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코로나19 양성 사례가 늘면서 개빈 뉴섬 주지사가 지난 21일부터 LA를 비롯해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에 한 달간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통행금지 명령을 내리게 됐다.

보건 당국은 그러나 많은 테스트만으로는 사례가 증가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으며 확진 확률은 모든 테스트의 결과로 주변에 그만큼 코로나19 무증상 보균자가 많이 존재한다고 보는 것이 바르다고 전했다.

브라이언 가제타 소방서 대변인은 “지난 11일부터 리버사이드 시는 샌디마스 소재 큐레이티브 사와 제휴하여 무료로 자가 관리 구강 면봉 검사를 제공하기 시작했다”며 “지난 8일 동안 1만2000건의 검사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테스트가 비강 또는 인후 면봉을 하지 않고 기침을 2~3회 한 뒤 침을 면봉에 묻혀 관계자에게 제공하는 타액 검사 방법으로 간편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초기 검사는 결과가 일주일 이상 걸렸지만 큐레이티브 검사는 2시간 만에 결과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카운티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고 확산을 늦추며 우리 경제에 대한 주 정부의 제한을 해제하기 위해 테스트의 중요성을 받아들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사람들은 휴일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전에 검사를 받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현재 카운티가 테스트 용량을 늘리기 시작한 9월에 시작되어 테스트를 촉진하기 위한 광고 및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공중 보건 당국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람들이 휴가 여행을 떠나거나 여러 가정이 함께 대규모로 모이는 것을 막고 있다. 전염병학 권위자인 UC 리버사이드의브랜든 브라운 부교수는 “테스트 숫자 증가 만이 해답”이라며 “이 증가는 가족, 친구 및 지인들이 가능한 한 안전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서로 책임을 지고 추수감사절을 위해 함께 모이기 전에 자신의 상태를 알기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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