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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즉결 심판’으로 두 달새 5명 숨져…이유는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9/11 19:02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은 지난 7일 수십구의 시신 발견 현장을 찾은 멕시코 경찰.[AP=연합뉴스]


멕시코에서 주민들의 즉결 심판으로 숨진 사람이 두 달 새 5명이 나왔다.

부패한 공권력을 불신하는 멕시코인들이 사법절차를 거치지 않고 범법 행위를 저지르거나 저지른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에 대해 즉결 심판을 하는 것이다.

11일(현지 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경찰은 20대 남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8명을 무더기 체포했다.

이들은 숨진 24세의 남성이 어린이를 유괴하려 했다는 이유로 전날 밤 쿠아히말파 자치구의 한 성당 안에서 폭행을 했다.

경찰도 이 사건에 대해 제보를 받고 출동했다. 하지만 성난 주민들은 경찰과 구급차의 성당 진입을 막았다.

경찰은 폭행치사 등 혐의로 폭행에 가담한 주민들을 연행했다. 숨진 남성이 실제로 어린이를 유괴하려 했는지에 대해서는 범죄증거가 명백하지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주민들의 즉결 심판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4명에 이르렀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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