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쏘나타 97만8000대 리콜
앞 좌석 안전벨트 결함
현대자동차가 앞 좌석 안전벨트 결함으로 미국 내에서 쏘나타 97만8000대를 리콜한다.
대상은 2011~2014년 쏘나타 모델, 2011~2015년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리콜은 4월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현대 측이 연방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차량들은 안전벨트를 고정시키는 앵커 잠금장치가 조립과정에서 제대로 장착되지 않아 충돌 사고 시 앵커가 떨어져 나가게 돼 안전벨트가 느슨해져 승객을 제어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지금까지 이 결함으로 인한 부상 사례는 1건이 보고됐다.
현대 측은 오는 4월 7일부터 해당 차량 소유주들에게 리콜을 공지할 예정이다. 리콜 통지를 받은 소유주들은 가까운 딜러십에서 무상으로 부품을 교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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