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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서 한국 먹거리 체험 “좋아요”

귀넷 관광청, ‘남부의 서울’ 투어 실시
한식당· 카페 등서 먹거리·문화 체험

귀넷 관광청은 미국인들에게 둘루스 등에서 한국 문화를 체험토록 하는 ‘남부의 서울’ 투어를 지난 12일 실시했다.

이날 32명의 참가자들은 둘루스 인근에 있는 구이구이, 장수장, 하루에분식, 카페로뎀 등 한식과 바베큐 전문점, 그리고 디저트 업소 등을 방문해 다양한 먹거리를 체험했다. 투어 참가자들은 한식 주문법, 반찬과 국을 먹는 법 등 한식을 쉽게 주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안내받았다.

귀넷 관광청은 매년 5월부터 9월까지 5번에 걸쳐 ‘남부의 서울’ 투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행사는 귀넷 한인상가 지역의 독특한 한국 문화와 음식을 소개하는 한편, 한인 운영 스몰 비즈니스들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 행사는 참가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매번 참가신청이 매진될 정도로 호응도가 높다.

이 프로그램의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고 있는 사라 박 귀넷 관광청 국제마케팅 담당자는 “해가 갈수록 참가신청자가 늘고 있다”며 “올해 첫 행사를 실시했는데, 어느 때보다 한국 문화에 대해 잘 알고, 남북문제 등 한국의 외교문제에 관심이 있는 분들도 많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별히 이날 카페로뎀을 찾은 투어 참가자들은 라이브 공연을 들으면서 증류커피인 사이폰 커피, 유자슬러시, 매실슬러시, 호두와 팥이 들어간 와떡, 붕어빵 팥독 등 한국적인 맛이 가미된 퓨전 디저트를 호기심을 갖고 체험했다. 박 담당자는 “카페로뎀의 경우 LP, CD 등이 진열되어 있고, 음악을 직접 신청할 수도 있다”면서 “미국 분들이 ‘스토리’ 있는 장소를 좋아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카페로뎀을 찾은 투어 참가자들의 반응이 무척 좋았다”고 말했다.

이 카페의 최진묵 대표는 “벌써 4번째 ‘남부의 서울’ 투어를 통해 카페로뎀의 퓨전 디저트를 소개했는데, 반응이 무척 좋고, 다시 찾아오는 고객들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올해로 카페로뎀이 2주년을 맞았는데 미국 사회에도 카페로뎀만의 독특한 문화와 즐거운 먹거리를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지역사회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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