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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특산물 맛보러 오세요”

보령시 방문단, 시온마켓서 판촉행사

충남 보령시가 9일 애틀랜타에서 지역 농·특산품 판촉행사를 열고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보령시 정원춘 부시장을 비롯, 박상모 시의원, 지역 농협대표, 민간 수출업자, 관계 공무원 등 방문단 10여명은 7일 LA에 있는 시온마켓을 둘러본데 이어 이날 둘루스 시온마켓(지점장 김현석)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보령시 특산물이 판매되고 있는 매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정원춘 부시장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LA를 중심으로 시온마켓 매장을 통해 보령시의 우수한 농, 특산물을 공급해왔다”며 “이번에 처음으로 애틀랜타에도 상품을 공급하게 돼 방문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정 부시장은 “지역 전문가와 생산자, 그리고 지자체가 엄선한 먹거리들만 들여왔다. 생산지에서 바로 미국으로 건너온 상품이기 때문에 신선하다. 믿고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보령시는 특산물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세계축제위원회 대표 축제로 인정받은 머드 축제로도 잘 알려져있고, 한국 자치단체로는 최초로 2022년 보령해양박람회를 유치했다”고 덧붙였다.

시온마켓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햅쌀 ‘황진쌀’, 조미김, 고사리 등 나물, 포도즙 등 72가지의 보령시의 다양한 먹거리들을 판매하고 있다.



김현석 지점장은 “제대로 된 한국의 먹거리를 소개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우수한 보령시의 상품들과 사은품을 통해 고국의 정을 듬뿍 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판촉행사는 11일까지 이어진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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