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주지사 선거 언제 끝나?

“마지막 한표까지 세야”
“민주주의에 대한 모독”

조지아 주지사 선거의 잠정투표 용지 개표가 진행되며 두 후보의 표차가 다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스테이시 아브람스 민주당 후보가 브라이언 켐프 공화당 후보를 역전하거나 결선투표가 치러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조지아 내무부는 선거 당일 개표되지 않았던 잠정투표와 부재자 투표용지 총 5500장을 지난 주말 개표한 결과, 두 후보간 표차가 6일 당일 6만4000여표에서 5만9000여 표로 줄었다고 발표했다. 아브람스 후보의 예상대로 잠정 투표자들 사이에서는 아브람스의 지지율이 압도적이었던 것이다.

아브람스 후보는 “마지막 하나의 잠정투표까지 세어봐야 한다”며 선거 1주일이 지나도록 패배를 선언을 미루고 있다. 이미 승리를 선언한 켐프 후보는 아브람스 후보가 “선거 결과에 불복하고 있다”며 “민주주의에 대한 모독”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현재 AP 등 어떤 주요 언론도 결과를 승자를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선거에서는 총 2만5000여표의 잠정투표용지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투표 당일 모든 투표용지를 개표했다고 공시했던 카운티의 투표소들에서 상당수의 미검표 잠정투표가 발견된 만큼 모두 몇 장의 투표용지가 사용됐는지는 확실치 않다.



아브람스 후보 측은 표차가 2만5000여개 차로 줄어들게 되면 켐프 후보의 득표율이 과반에 못미쳐 자동으로 12월 결선 투표가 열리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조현범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