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루키 첫 ‘트리플 더블’

애틀랜타 호크스의 앤드류 영이 팀 역사상 처음으로 루키로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호크스는 9일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농구(NBA) 2018-2019시즌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23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한 가드 영의 활약을 앞세워 근소한 리드를 지켰지만 막판 잇단 3점슛 실패로 112-114, 2점차로 석패했다. 호크스는 4쿼터 막판 타우린 프린스의 3점슛이 림을 빗나간 데 이어 파울을 범해 네츠의 조 해리스에게 자유투를 허용했고 노장 빈스 카터가 종료 2초전 3점슛을 다시 실패하면서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호크스는 10일 경기에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28-116으로 제압했다. 영은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네츠 전에서 드리블하는 영.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