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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서 사고, 30대 한인 직원 사망

경찰, 사건경위 파악 중
연방OSHA도 조사 착수

기아자동차 조지아 공장 옆에 있는 자동변속기 생산업체 현대 파워텍 아메리카 공장에서 지난 9일 작업장 사고가 발생해 30대 한인 근로자가 사망했다.

웨스트포인트 경찰은 “9일 오후 2시 45분 현대 파워텍 아메리카 공장에서 사고 신고가 접수됐고, 응급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피해자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11일 밝혔다. 담당 형사 앤 오키슨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트룹 카운티 검시소에 따르면 피해자는 라그란지에 사는 30대 후반의 한국 국적자 이 모씨였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현재 한국에 사는 이 씨의 부모가 미국에 입국해 장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작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연방 직업안전청(OSHA)의 조사가 시작됐다고 마이클 디카니코 연방노동부 대변인은 12일 확인했다.



본지는 사실 확인을 위해 회사측에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현대 파워텍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로, 지난 1월 현대다이모스와 합병한 뒤 현대 트랜시스로 사명을 바꿨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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