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애틀랜타 공항 21년째 1위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조사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13일 국제공항협회(ACI)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애틀랜타 공항의 작년 한 해 이용객은 전년보다 3.3% 증가한 1억700만여 명으로 21년째 가장 붐비는 공항으로 꼽혔다.
애틀랜타는 미국 국내선이 집결되는 연결 허브인 데다 중남미와 유럽을 잇는 경유지라는 점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곳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지난해 88억 명이 공항을 이용해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가장 이용객이 많은 상위 20개 공항은 4.7% 증가했다.
ACI는 2018-2023년 사이 전 세계 공항 이용객이 30%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츠필드-잭슨 공항에 이어 베이징 캐피탈 국제공항이 전년 대비 5.4% 증가한 1억100만 명 정도를 기록했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공항은 8900만 명이 이용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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