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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박 칼럼] 홈인스펙션과 굴뚝(chimney)

홈인스펙션을 하면서 높은 곳을 체크하여야 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굴뚝(chimney) 부분이다.

굴뚝은 집안의 연기가 나가기도 하지만 조지아주의 경우 벽돌로 견고하게 지은 집은 물론 유럽 형태의 표면이 고른 스타코 (stucco)벽 굴뚝, 그리고 사이딩(siding) 굴뚝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많은 홈인스펙션 경험을 해보면 굴뚝에서도 많은 하자 사항이 발견된다.

보기에는 멀쩡한 것 같지만, 의외로 지붕에 설치된 굴뚝 부분의 배수가 잘 안돼 물이 굴뚝 틈으로 들어가 집안의 지붕으로 흐르는 경우도 있다. 이 부분이 굴뚝 홈인스펙션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이다. 부분이다.

전문 용어로는 굴뚝 비막이 장치(chimney flashing) 이라고 하는데 매우 중요한 홈인스펙션 포인트이다. 실링이 떨어져 나가 누가 보아도 집안으로 물이 들어 갈 것 같은 경우도 있고, 아예 없어진 곳도 있다. 벽돌로 된 굴뚝은 무게로 인해 옆으로 기울어 지거나, 스타코 굴뚝은 관리 소홀로 벽에 금이 가고 찢어 지는 경우도 있다.



사이딩 굴뚝 역시 재질에 따라 빗물로 인한 워터 데미지(water damage)가 심해 훼손되고 보기에도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집도 있다. 의외로 워터 데미지가 심한 경우 집을 갉아 먹는 터마이트가 굴뚝벽면까지 올라가 피해를 주는 경우도 보게 된다. 이렇듯 굴뚝 부분 인스펙션은 신경을 곤두세워 진행해야 한다.

노련하고 경험 많은 홈 인스펙터의 경우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도록, 매우 바쁘게 현장에서는 집의 모든 것에 집중을 해야 하는 이유이다.
▶문의: 678-704-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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