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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귀넷 경찰, 이슬람 사원 경계강화


뉴질랜드 이슬람 사원 테러에 대응해 애틀랜타 경찰도 주요 모스크 사원 주변 순찰을 늘리는 등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애틀랜타의 이슬람 지도자들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총격사건의 원인이 된 인종차별과 혐오범죄를 강력 비판했다. 이슬람 지도자들은 애틀랜타 저널(AJC)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적은 무지와 거짓”이라며 “이와 같은 사건은 세계 어느 곳에서나 나타날 수 있다. 전 세계가 모두 이번 일에 대해 분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귀넷 카운티와 애틀랜타 경찰당국은 이날 이슬람 사원 주변의 경계와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경찰서의 카를로스 캠포스 대변인은 “경찰에 사원 주변의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주변의 의심스러운 활동에 대한 경계 강화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또 귀넷 경찰서 미펠 피헤라 대변인도 “귀넷 카운티내 모든 이슬람 사원 주변의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이슬람 사원을 방문하는 귀넷 주민들을 안심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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