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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세입자들 “괴롭다”

렌트비 지난 1년새 4.4% 인상, 전국 5위권

메트로 애틀랜타의 렌트비 인상율이 전국에서 5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세 전문 웹사이트인 질로우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모든 종류의 부동산 렌트비 중간 가격은 월 1394달러로 1년전 대비 4.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애틀랜타 저널(AJC)이 27일 보도했다.

이는 전국의 메트로 대도시권 가운데, 새크라멘토(8.2%), 리버사이드(6.7%), 시애틀(4.9%), 미네아폴리스(4.5%)에 이어 5번째로 높은 인상율이다.

리얼페이지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렌트비는 지난 2010년 이래 35.1%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렌트비 인상율은 전국 평균은 28.5%였다.



렌트비 중간 가격 자체로는 2017년 현재 애틀랜타가 월 1394달러로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14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렌트비 중간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월 3514달러를 기록한 샌호세였다. 이어 샌프란시스코가 월 3412달러, LA-롱비치-애너하임 지역이 월 2746달러, 샌디에고 2548달러, 뉴욕-북부 뉴저지 2401달러 순이었다. 특이한 것은 전국 평균 렌트 중간 비용조차 월 1445달러로 애틀랜타보다 더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애틀랜타의 렌트비가 치솟는 이유는 최근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 시장 가격 동향이 처음으로 주택을 사고자 하는 소비자가 사기에는 가격이 부담스럽게 되었기 때문에 렌트 시장으로 수요가 쏠리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질로우 측은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 중간 가격이 지난 1년 사이에 8.7%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애틀랜타 지역의 일반적인 임금 상승률을 훨씬 상회하는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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