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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일자리시장 ‘튼튼’

아마존 없어도 전망 양호
대기업 아닌 중소기업이
대부분의 일자리 창출해

미중 무역전쟁과 금리 인상 우려에도 불구하고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고용시장은 지난달 1만6500여개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되는 등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조지아주 노동부는 22일 발표한 10월 고용보고서에서 애틀랜타 지역의 실업률이 전월 3.1%에서 3.4%로 소폭 상승했지만, 이는 구직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오히려 취직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수치라고 분석했다.

10월 실직자 수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13% 줄었고, 올들어 10월까지 작년보다 많은 4만6000여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났다. 애틀랜타의 일자리 창출은 조지아 전체 신규 고용의 3분의 2정도를 차지했다.

기대했던 아마존 제2본사의 애틀랜타 낙점은 불발로 끝났지만, 애틀랜타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는 게 경제학자들의 설명이다.



애틀랜타 지역 대부분의 일자리는 아마존처럼 세제혜택을 받는 대기업들이 아니라 다수의 중소기업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IT(정보기술) 업체들의 고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서버관리업체 ‘기가데이터센터스’의 최고경영자(CEO) 제이크 링은 “애틀랜타의 테크놀로지산업 성장세가 괄목할만하다”며 “IT기업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인재들도 쉽게 구할 수 있다”고 애틀랜타 저널(AJC)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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