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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신브레이크, 조지아에 공장 짓는다

맥도너에 2000만불 투자
200여명 신규 고용 창출
오는 5월부터 양산 개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20일 조지아월드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린 트럭기술협회(TMC) 박람회 상신테크놀로지 부스에서 상신의 브레이크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20일 조지아월드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린 트럭기술협회(TMC) 박람회 상신테크놀로지 부스에서 상신의 브레이크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의 자동차 브레이크 제조업체 상신브레이크가 애틀랜타 남부 헨리 카운티에 미국 내 첫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상신 테크놀로지 아메리카’가 맥도너에 2000만달러를 투자해 22만 평방피트 부지에 고용규모 200여 명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출 예정이라고 20일 발표했다.

켐프 주지사는 이날 조지아 월드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트럭기술협회(TMC) 총회 및 박람회장에 마련된 상신브레이크 부스를 직접 방문해 전시된 상품을 살펴보며 관계자들과 환담했다.

1975년 설립된 상신브레이크는 한국 브레이크 시장 점유율 44%를 차지하는 선두 기업이다. 그동안 승용차용 브레이크 패드 생산에 집중해왔으나, 지난해 북미 상용차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키로 결정, 미국 생산법인 ‘상신 테크놀로지 아메리카’와 판매 법인 ‘노스아메리카 브레이크 인더스트리’를 설립했다. 맥도너 공장에서는 오는 5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상신브레이크는 우선 미국에 진출해 있는 현대차와 기아차에 공급을 시작한 후 다른 완성차 업체들과 상용차 제조업체들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는 최고의 비즈니스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그로 인해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투자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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