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비즈니스] “청소년 교정치료 만족도 100%”

그린 카이로프랙틱한방클리닉

전문 의료인이 진료하는 클리닉
카이로프랙틱, 침 치료를 한번에

지난 14일 김동희 원장이 병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몽고메리에 있는 ‘그린 카이로프랙틱한방클리닉’(원장 김동희, 이하 그린클리닉)은 일반 카이로프랙틱과는 조금 다른 점이있다. 기존 카이로프랙틱에 침 치료를 병행한다는 점에서다. 이곳에서는 효과적인 통증 완화를 위해 카이로프랙틱과 한방 침 치료를 한 번에 제공한다. 카이로프랙틱 교정은 물론, 한방 침 치료, 청소년 자세 교정, 물리치료, 치료마사지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진료 과정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치료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그린 카이로프랙틱한방클리닉’ 김동희 원장에 따르면 앨라배마 주는 전문 의료인이 주정부가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침 치료가 가능하다. 김 원장은 라이프 카이로프랙틱 대학을 졸업하고, 상경추 교정 분야 권위자인 로이 스웨트 교수의 스웨트연구소에서 공식 스탭으로 일했다. 주정부 방침에 따라 침구 교육 과정, CCEP(Certified Chiropractic Extremity Practitioner) 사지 교정 과정 등 전문 교육을 받았다. 치료 마사지는 앨라배마와 조지아주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마사지 치료사가 맡아서 진행한다.

김동희 원장은 “통증 치료를 할 때 침 치료를 병행하면 통증 완화에 훨씬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굳이 따로 한의원을 찾지 않아도 한 곳에서 필요한 진료를 적절하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린 클리닉은 특히 ‘척추측만증’으로 내원하는 청소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김 원장은 “척추는 몸을 지탱하는 기둥으로 몸의 중심에 위치해 몸통의 균형을 유지하고 척수 및 척추 신경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원인과 체형, 만곡 정도, 환자의 남은 성장 정도 등에 따라 적절한 교정 치료를 진행해 신체가 균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진료한다”고 설명했다. 또 “측만증의 경우 방치하면 소화불량, 만성 통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나이가 들수록 변형은 더 쉽게 오므로 시간을 갖고 올바르게 잡아줄 필요가 있다”면서 “현재까지 내원한 환자들 모두 상태가 좋아지고 만족도가 높아 보람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린 클리닉은 지난 7일 어번 지역에도 오피스를 열었다. 김 원장은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보험 처리에 있어 원칙을 지킨다는 소신 아래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믿을 만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든 환자를 성심 성의껏 돌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어번 클리닉 진료는 화, 목, 토요일에, 몽고메리 클리닉은 월, 수, 금, 토요일에 진행된다.

주소: 어번 지점(2650 Corporate Park Dr., Opelika, AL 36801), 몽고메리 지점(6910 Vaughn Rd. Suite 300, Mont gomery, AL 36116). 문의: 334-740-3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