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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지식 폭발 시대…의대 교육도 변화”

최재화 머서대 교수, 의대 진학 세미나

“원하는 대학 먼저 선택한 뒤
학교가 원하는 인재상에 따라
로드맵 짜는 것이 성공 지름길”


많은 한인 학생들이 의대 진학의 꿈을 펼치고 싶어 한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또 어떻게 의대 진학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무지한 경우가 많다.

오는 15일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애틀랜타 아시안 아메리칸 칼리지페어(AAACF)에서 의대 진학 가이드 세미나 강사로 나서는 머서대학교 최재화 교수(생리학)는 “고등학교 전부터 대학 졸업 전까지 빈틈없이 성적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특히, “학교마다 추구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선호하는 대학을 우선 선택한 뒤 학교가 원하는 인재상을 기준으로 로드맵을 짜는 것이 성공적인 의대 입학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또 의학 지식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현재의 의료 환경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 교수는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1950년 의학 지식이 배가되는 데 50년이 소요됐다면, 1980년에는 7년, 2010년에는 3.5년, 그리고 2020년에는 불과 0.2년이 걸린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가을에 의대에 입학한 학생은 과정을 마치기 위한 최소 교육 기간이 7년인데 의학 지식이 3배 이상 늘어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의대 재학 최초 3년간 배우는 지식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0년 동안 알려진 지식의 6%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식의 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이를 효율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의학 부문의 연구와 의대 교육, 그리고 환자 치료 분야에도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 교수는 중앙일보 칼리지페어 세미나에서 의대에 성공적으로 입학하는 방법과 의료계 동향, 그리고 정보 폭발 시대에 적합한 의사로 성장할 수 있는 노하우 등을 학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일시: 9월 15일(토) 오전 10시~오후 2시
▶장소: 피치트리 릿지 고등학교(1555 Old Peachtree Rd NW, Suwanee, GA 30024)
▶등록: https://2018aaacf.splashthat.com
▶문의: 770-242-0099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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