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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식 SAT학원 서 성적 ‘쑥쑥’

‘더 스터디 코’ 스와니에 오픈
참여식 수업으로 자율학습 유도
내년부터 고교서 첫 직강 나서

커밍에서 미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카페식 SAT 학원을 운영하며 인기를 모은 ‘더 스터디 코’(The Study co.)가 스와니에 진출했다.

더 스터디 코는 지난 8일 스와니 분원에서 오픈하우스 행사를 갖고 학생 모집에 나섰다.

더 스터디 코는 스터디 카페와 학원을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학원 내부는 카페 인테리어로 자율적인 면학 분위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반 커피숍처럼 탁트인 테이블에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그룹 스터디를 할 수도 있고, 독립된 룸에서는 합동 토론 또는 간단한 강의 진행이 가능하다. 참여식 수업으로 함께 소통하며 학생별로 미흡한 점을 발견하고, 개선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직된 독서실 분위기보다는 학생들이 자유롭고 편안하며, 스스로 책임감을 느끼도록 한다. 회원에게는 직접 구운 쿠키와 커피, 코코아, 와이파이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멀티미디어 기기와 복사기, 프린터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일반 독서실처럼 외벽을 마주하는 책상 공간도 갖추고 있다. 공부하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파도 한쪽에 배치했다. 면학분위기를 유지하는 관리자가 상주한다.

가장 안쪽에는 렉처 룸이 있다. 이곳에선 프로젝터를 활용한 대형 스크린으로 강연과 세미나가 가능하다. 강의가 없을 때에는 학생들이 공부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책상마다 스탠드가 있다.

더 스터디 코는 차재민 최고경영자(CEO)와 해킴 카라키(Hakim Karaki) 최고재무책임자(CFO), 케이 민(Kay Min) 최고운영관리자(COO) 등 3명의 오너십으로 운영되고 있다.

케이 민 COO는 “커밍에서 미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면서 아이도 학부모도 너무 좋아해 보람을 느꼈다”며 “검증된 자신감을 갖고 이번에 처음으로 한인타운에 진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민씨의 아들인 차 CEO는 커밍에 있는 파인크레스트 아카데미의 현직 교사다. 그의 주선으로 더 스터디코는 내년 1월부터 파인크레스트 아카데미에서 직접 SAT/ACT 수업을 진행한다. SAT학원이 고등학교 내에서 직강을 하는 것은 보기 드문 사례다.

차 CEO는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학원이 고교에서 SAT 수업을 직접 진행한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며 “수업도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학교 교사들을 직접 트레이닝한다는 점에서도 매우 특별한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은 3-12개월의 등록 기간에 따라 플래티넘과 골드, 실버, 브론즈 등으로 나뉜다.
▶문의: 470-589-1220, 주소: 1300 Peachtree Ind. Blvd. Suite 4109, Suwanee, GA 30024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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