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로 가는 좁은 길 ‘ARIP’로 찾는다

고교 9~12학년 대상 여름방학 인턴십
4개 유명대학 교수들과 공동 연구 참여
논문 참여자 등재, 석학들 추천서도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고교생들에게 여름방학은 가장 바쁜 시기이자 가장 중요한 때이다.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진학할 수 있는 대학이 달라지고 대학 졸업 후 취업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자녀들의 대학 진학에 관심을 쏟는 한인 부모들의 고민은 ‘여름방학 때 무엇을 어떻게 지도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까’이다. 다른 학생들이 비슷하게 하는 프로그램은 자칫 평범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고 시간 낭비만 할 수도 있기에 남다른 정보와 기회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매년 AGM 연구소에서 여름방학마다 주관하는 ARIP(Advanced Research Internship Program) 프로그램은 관심을 기울일 만하다. 여느 프로그램과 달리 명문 대학 교수의 지도를 직접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다 대학 진학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담당 석좌교수의 추천서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턴십에서 나온 연구 결과를 지도 교수가 전 세계 최고의 BOLD System(Barcode of Life Database System)에 DNA Barcode Data를 Publish 함으로써 지구촌 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는 특혜까지 가질 수 있다. 이 기간 중 좋은 결과를 올리는 참가 학생들은 지도 교수의 추천 아래 ARIP 리더십 상과 리서치 상을 수여하게 되는데 이는 대학 진학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게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AGM 연구소측의 설명이다.

올해는 남가주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과 L.A 자연사박물관(National History Museum·NHM)이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ARIP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이 직접 대학 교수로부터 연구 인턴십을 지도 받게 되는데 진학에서 뿐 아니라 대학 입학 후 실제 연구활동에 대한 경험도 사전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고교생으로 실질적인 대학 학부 과정의 리서치 경험을 하게 되는 셈이다.

미국 대학의 최첨단 기재를 이용한 연구환경과 연구기법을 배우고 더욱이 미국 대학진학을 위한 입학절차의 통찰력을 키울 수 있어 더 없이 좋은 기회라는 게 이전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전언이다.

ARIP는 4년 전 AGM 연구소 리차드 명 대표가 참가 학생들의 실질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입학사정에 가장 효율적인 역할을 하고 이들에게 통찰력과 미래지향적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 시작했다.

특히 미국 유명 4개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함으로써 미국 내 최고 수준의 인턴십 프로그램의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동부의 조지 워싱턴 대학에서 5년간 이를 진행, 다양한 노하우와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체험, 참가자들의 대학진학에 큰 결실을 보았는데 올해는 USC와 NHM이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1주일 간의 교수와 일대일 온라인 강좌를 거쳐 2주간 인턴십을 실제 대학 연구소에서 진행하게 된다. 고교 9학년~12학년은 물론 관심 있는 대학생도 참여 가능하다.

올해 공동 연구과제는 Investigation Environmental Genomics through Informatics을 비롯 Environmental Science, Genome Science, Bioinformatics, University Life 등이 있다.

AGM 연구소 리차드 명 대표는 “성공은 계획만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 없는 도전을 통해 얻게 되는 노력의 과정이다”고 강조한다. 명 대표는 15년 전 미 전역 한인 커뮤니티에 대학진학 시 중요한 학자금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을 한인사회 최초로 전 과정을 체계화 시키고 시스템화 시킨 주인공으로 그 동안 각종 설명회와 함께 미주 중앙일보 등에 1천회가 넘는 교육 칼럼을 기고하는 등 학자금 뿐 아니라 대학 진학에 있어 최고 전문가의 한 명으로 평가 받는다.

2019 ARIP 인턴십은 오는 7월 8일부터 7월 13일까지 온라인 코스를 진행한 후 7월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남가주 대학에서 직접 인턴십을 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온라인(www.agminstitute.org 또는 research.nhm.org)을 통해 가능하며 지원서와 ARIP 장학금 신청서는 물론 대학 진학 등 보다 자세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877-212-0011(미국), 070-4498-1562(한국), 이메일: [e-mail]


애틀랜타 중앙일보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