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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체전 준비에 만전 기할 것”

19회 대회 6월 15일부터 댈러스서
앨라배마대한체육회도 공식 출범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안경호)는 지난 14일 둘루스에서 제 19회 미주한인체전 준비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안경호 회장을 비롯, 손환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 김일홍 애틀랜타한인회수석부회장 등 10여 명의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 제19회 미주한인체전을 홍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재미대한체육회에 따르면 19회 대회는 오는 6월 15일부터 4일간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열린다. 육상, 테니스, 태권도, 씨름 등 19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30개 지역의 체육회에서 3500여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안경호 회장은 “1972년 7월 4일 대한체육회가 생기고 2년마다 열리는 미주 한인체전이 18회까지 치뤘다”며 “역사가 있지만 몇번의 위기도 많았다. 그러나 극복해냈다”고 회고했다. 그는 “미주 체전은 계속해서 변화의 계기를 맞이하고 있다. 댈러스 미주 체전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댈러스 한인사회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지아주를 비롯한 남동부의 체육회 관계자들과 한인들도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권오석 조지아대한체육회장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만큼 운동으로 삶에 활력을 갖는 일은 너무나 중요하다”며 “두달 남은 댈러스 미주 체전 준비에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앨라배마대한체육회가 공식 출범했다. 안경호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앨라배마대한체육회 배병성 회장을 인준하는 증서를 전달했다. 협회는 조만간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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