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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미 전역 이상기온

허겸 기자·[연합뉴스]
허겸 기자·[연합뉴스]

[애틀랜타 중앙일보] 발행 2017/11/24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7/11/23 15:44

서부 한여름·북동부는 한파
북서부 홍수·동남부는 온난

추수감사절인 23일 미 전역에서 이상기온이 나타났다.

북동부는 보스턴이 아침 최저기온 화씨 23도(섭씨 -5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새벽녘에 영하권의 추위가 엄습한 반면 남서부는 11월 하순으로는 극히 이례적인 90도(섭씨 33도)의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한여름과 만난 한겨울’<br><br> <br>추수감사절 미 전역의 기상 지형도가 마치 냉온탕이 뒤섞인 듯 다채로운 색깔을 띠고 있다.[기상청 온라인 캡처]

‘한여름과 만난 한겨울’


추수감사절 미 전역의 기상 지형도가 마치 냉온탕이 뒤섞인 듯 다채로운 색깔을 띠고 있다.[기상청 온라인 캡처]

ABC방송은 “추수감사절 아침에 외출하는 북동부 주민들이 20도(섭씨 -6.7도)의 맹추위를 체감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보스턴이 21도(섭씨 -5.6도), 디트로이트는 23도(섭씨 -5도), 뉴욕과 워싱턴DC는 26도(섭씨 -2.8도)를 기록했다. 뉴욕에서 멀지 않은 새러닉 호수는 8도(섭씨 -12.3도)로 측정됐다.

북동부에는 차가운 바람이 불면서 수온주를 급격하게 떨어트렸다. 갑작스러운 한파의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방송들은 전했다.

반면 로스앤젤레스(LA), 샌디에이고 등이 있는 남서부는 때아닌 폭염이 엄습했다.

LA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수은주가 92도(섭씨 33.9도)로 나타났다. 1950년의 91도를 67년 만에 갈아치우며 역대 가장 더운 추수감사절로 기록됐다.

이번 폭염은 매우 일시적인 현상으로 주말에 접어들면서 다시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기상당국은 내다보고 있다.

시애틀이 있는 워싱턴주, 오리건주 등 북서부에는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폭풍이 몰아쳤고 일부 지역은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남동부는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졌다. 애틀랜타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화씨 58도이지만, 세기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 시속 2~3마일의 온화한 바람이 불고 있어 체감기온은 떨어지지 않았다. 기상청이 밝힌 체감기온(Feels like)도 실온(58도)과 같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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