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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 기증자를 찾습니다”…워싱턴DC 정지은씨, 1월 급성 백혈병 진단 받고 투병

조현범 기자
조현범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4/19 15:24

‘하늘이 도운 인연’ 애타게 찾아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30대 한인 여성이 유전자가 일치하는 골수(조혈모세포) 기증자를 애타게 찾고 있다.

19일 워싱턴DC에 사는 정지은씨의 애틀랜타 지인들에 따르면 세 살배기 딸과 6세 아들을 둔 정씨는 올 1월 갑작스럽게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이 병은 ‘백혈구가 악성세포로 변해 골수에서 증식, 말초혈액으로 퍼져 나와 전신에 퍼지게 되며, 간, 비장, 림프선 등을 침범하는 질병’으로 알려졌다. 정상적인 골수 기능의 저하로 심각한 면역기능 저하와 지혈 장애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면 수개월 내 숨질 수 있는 질환이다.

항암 화학요법만으로 치료해도 99% 재발 위험이 있어 정씨는 골수 이식을 받아야 재활에 도전해볼 수 있다.

정지은씨는 미 해군을 퇴역한 여군 출신의 소아 치과의사다.

애틀랜타 지인 박사라씨는 “불우가정의 어린이들은 무료 또는 저렴하게 치료해주고 학대받고 방치되거나 인신매매된 취약계층의 어린이도 돌봐준 천사같은 의사였다”며 “친절과 배려를 통해 사랑과 관심을 전하고 어디를 가든 늘 웃음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남을 기쁘게 해주는 사람”이라고 정씨를 소개했다.

박씨는 “지은씨를 살리기 위해 한인들의 도움을 요청하지만, 지은씨가 아니더라도 또 다른 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골수 기증으로 기적의 힘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골수 기증·등록은 18~44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면봉으로 구강점막을 채취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채취된 샘플은 골수타입 테스트를 실시해 등록된 정씨의 골수와 일치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기증 : join.bethematc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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