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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함께 만들어가는 것” 백혈병 투병 정지은씨 돕기 캠페인

조현범 기자
조현범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4/29 16:03

29일 애틀랜타·LA 등 전국 곳곳서 열려
연합장로교회 등 10여개 교회서
골수 기증 위한 등록행사 개최

29일 둘루스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에서 예배가 끝나고 교인들이 줄을 서서 골수등록을 하고있다. (왼쪽) 같은날 LA에 있는 YNCC 교회 교인들이 정지은씨를 위한 것에 골수등록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 연합장로교회, 정지은씨 페이스북.

29일 둘루스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에서 예배가 끝나고 교인들이 줄을 서서 골수등록을 하고있다. (왼쪽) 같은날 LA에 있는 YNCC 교회 교인들이 정지은씨를 위한 것에 골수등록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 연합장로교회, 정지은씨 페이스북.

‘기적’이라는 희망을 품고 급성 골수성 백혈병과 투병하고 있는 정지은(사진) 씨를 위해 애틀랜타를 포함한 전국의 한인 사회가 소매를 걷어부쳤다.

일요일이었던 29일, 정지은씨를 돕기 위한 현장 골수 등록 행사가 애틀랜타, LA 등 전국의 한인교회와 마트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애틀랜타에서는 도라빌, 스와니 등 한인 밀집지역들에 있는 한인 교회들과 많은 한인 청년들이 출석하는 미드타운 교회 등 10여곳에서 골수 등록 행사가 진행됐다.

둘루스에 있는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는 예배 시간에 정지은씨에 대한 소개 영상을 상영하고, 교회 앞마당에서 골수 등록을 받았다. 수백 명의 교인들은 면봉으로 입속을 문질러 골수 검사에 참여했다.

3살 짜리 딸과 6살 난 아들을 둔 정씨는 올 1월 갑작스럽게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정상적인 골수기능의 저하로 심각한 면역기능 저하와 지혈장애로 치료받지 못하면 수개월 내 사망하는 급성 질환이다. 항암 화학요법만으로치료를 해도 99%의 재발 위험이 있어서 정씨는 골수 이식을 받아야만 재활에 도전해볼 수 있는 상태이다.

정씨는 미 해군 퇴역군인 출신의 소아 치과의사로, 지인들은 “한인들의 전국적인 골수 기증만이 정씨를 살릴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인종적으로 비슷한 사람들 사이 골수가 일치할 확률이 높으므로 소수계 미국인들이 기증자를 찾는 것은 더욱 어렵다.

골수기증재단인 ‘비더매치’에 따르면, 미국내 골수 기증 희망자들은 대부분은 유럽계로, 한인이나 아시안들의 등록률은 인구비율보다도 낮은 상황이다.

정씨를 돕기 위한 골수 등록 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나자 미국 언론들도 앞다퉈 주목하고 있다.

폭스5애틀랜타는 이날 ‘젊은 엄마가 한인 커뮤니티에서 기적을 찾는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해 정씨의 사연을 다루기도 했다.

관련기사 골수 기증자 도움…워싱턴DC 정지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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