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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보장학생 애틀랜타 19명 최종 선발

1인당 1500달러 지급...9일 시상식

킴보장학재단과 애틀랜타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는 2011년도 킴보장학생이 선정됐다.

올해도 미 전역에 있는 대학생 및 진학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애틀랜타, LA 뉴욕 워싱턴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 중앙일보 6개 지사에서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436명의 대학생과 진학 예정자(12학년 졸업생)가 지원했다. 이중 애틀랜타에서 19명 등 총 162명이 최종 선발됐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킴보장학생은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 사업으로는 미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킴보장학생은 익명의 한인 독지가가 자신의 어려웠던 유학생활을 돌아보며 불우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한인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설립됐다.

애틀랜타 지역의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9일 오후 5시 둘루스 중앙일보 본사 강당에서 개최된다. 장학생들에게는 일인당 1500달러씩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다음은 애틀랜타에서 뽑힌 장학생 명단.



강소희(UGA) 최창우(조지아텍) 오은미(존슨 웨일즈 대) 고은하(에모리대) 박신영(UGA) 오유진(MIT) 강문석(조지아 스테이트 대) 오은영(노스캐롤라이나 대) 김소영(UGA) 김수정(조지아 스테이트 대) 안윤지(에모리대) 이한나(조지아 스테이트 대) 박지수(에모리대) 유다혜(UGA) 박한솔(코넬대) 미쉘리(하버드) 사무엘양(에모리) 정문영(에모리) 오상준(조지아텍)

▶문의: 애틀랜타 중앙일보 770-242-0099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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