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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크릭 ‘파크빌리지’ 착공

내년 상반기중 완공될 듯
“새 한인상권 형성 기대”

존스크릭에 들어설 예정인 ‘파크빌리지’ 쇼핑센터가 내년 상반기 중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30일 파크빌리지 개발과 임대를 맡고 있는 팀버튼 프로퍼티에 따르면 맥기니스 페리 선상에 건설되는 이 쇼핑센터는 이달초부터 시작된 토목공사를 3개월 정도 진행한 뒤 약 8개월 정도의 건물 공사를 거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쇼핑센터는 이르면 내년 봄이나 늦어도 상반기 중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체 관계자는 “공사일정이 다소 지연된 것은 쇼핑센터 중간 진입로를 위해 존스크릭 시로부터 조닝 변경허가를 받는데 시간이 소요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쇼핑센터는 6에이커의 부지에 3만 8000스퀘어피트(sqft) 규모의 2층 건물로 지어진다. 완공되면 한국식 바비큐 식당과 일식당, 베이커리 커피숍, 스킨케어 등이 입점 예정이며 전체 리스의 50% 정도가 계약이 완료됐다. 팀버튼 프로퍼티 관계자는 “치과, 한인은행 등은 계약을 조율 중이며 학원, 미용실 등이 다양한 업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파크빌리지가 들어서는 맥기니스 페리 선상과 올드 애틀랜타 선상 지역은 신흥 한인거주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근에는 존스크릭 한인교회와 세인트 말로 등 주거단지, 그리고 한인 재학생들이 많은 존스크릭 초등학교 등이 위치해있다. 이 때문에 파크빌리지를 통해 새로운 한인 상권이 형성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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