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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마일 벨트라인 완성하자’

애틀랜타 시, 6000만달러 들여
벨트라인 남은 부지 매입키로

애틀랜타 시는 총 연장 22마일에 달하는 도심 순환 산책로인 애틀랜타 벨트라인을 완성하기 위해 6000만 달러를 들여 부지를 매입할 방침이다.

카심 리드 시장은 총 연장 22마일 중 애틀랜타 벨트라인의 미완성 절반 구간을 시에서 매입하기 위해 6000만달러의 예산을 사용하겠다고 7일 밝혔다.

애틀랜타 벨트라인은 트레일 산책구간과 마르타 전철역, 버스 환승센터가 연결되어 애틀랜타 도심을 타원형으로 둘러싸고 있는 도심 공원 구간이다. 22마일의 벨트라인이 모두 연결될 경우 주변에 주택단지와 지역사회 45곳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공정진행 상태는 50%에 불과하기 때문에 나머지 구간을 공원으로 조성하려면 아직 시유지로 편입되지 않은 부지에 대해 시당국에서 매입해야 한다. 애틀랜타 시는 판매세로 6000만달러의 부지 매입 재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애틀랜타 유권자들은 지난해 벨트라인 공원 조성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판매세율을 인상하는 법안을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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