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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자’ 찾아가 구호 활동

비대위, 마스크·식품 전달하고 방역 서비스 실시

비대위가 7일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중인한인부부 거주지에 마스크, 장갑, 식품 등의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 부부는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지난주 완치 판정을 받았다.

비대위가 7일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중인한인부부 거주지에 마스크, 장갑, 식품 등의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 부부는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지난주 완치 판정을 받았다.

애틀랜타 코로나19 범한인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윤철, 김형률, 이홍기, 가나다 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자가격리 중인 한인을 위한 ‘찾아가는 구호품 전달’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자가격리 중인 한인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격리 기간 식품 및 위생용품 쇼핑이 불가능할 경우 제공한다. 비대위는 간단한 확인 절차 후 구호품을 전달하며 자가격리자의 거주지에 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자의 개인 정보는 모두 비밀을 보장한다.

비대위는 자가격리 중인 한인 부부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난 7일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부부는 코로나19 확진 후 자가격리 중으로 생필품 구매를 위한 외출이 불가능하고, 자가격리 장소의 위생 상태가 걱정돼 도움을 청했다고 비대위는 전했다. 연락을 받은 비대위는 즉시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친 후, 한인 부부 거주지에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후 부부는 2주 간의 자가격리 끝에 지난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26일 직장으로 복귀했다. 한인 부부는 이날 비대위에 보낸 메시지에서 “자가격리 기간에 걱정해 주고 음식과 방역 물품으로 물심양면 도와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직접 겪어본 코로나19는 결코 가벼운 독감이 아니었다.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며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다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한국 정부가 자가격리자에게 생필품을 배달해 자가격리 기간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정책을 본받았다”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한인 중에 코로나19 확진 후 자가격리 중인 한인 가정을 알고 있으면 비대위 카카오톡 채팅방 또는 전화로 알려달라”고 전했다. 모든 서비스는 비공개로 실시된다.

▶문의: 404-704-2219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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