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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한인사회 협력·발전 방향 모색”

주 코로나19 비대위 소위원회의서
한인외식업협회, 현장 목소리 전달

미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 김종훈 회장이 지난 27일 오후 3시 30분 조지아주 코로나19 비대위 소위원회 화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미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 김종훈 회장이 지난 27일 오후 3시 30분 조지아주 코로나19 비대위 소위원회 화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미 외식업계가 코로나19 여파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인 외식업계는 주정부 당국에 현실적인 조언을 전달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미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 김종훈 회장은 지난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30분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이끄는 조지아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지역사회협력위원회(커미티) 화상회의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 회장은 “그동안 한인외식업협회를 비롯해 한인 사회가 경찰, 병원, 재난구조청, 지역 정부 등에 마스크와 도시락 등을 전달해 온 활동을 공유하는 한편 현재 식당 영업시 요구되는 일부 규제를 현실적으로 보완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방 안에 단독 테이블이 있거나 테이블 사이 칸막이가 높아 타인에 해를 끼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300스퀘어피트(sqft) 내 10명 제한, 6피트 안전 거리 유지 등 일부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다. 김 회장은 특히 조지아외식업협회의 캐런 브리너 회장과도 협력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제안서를 만들어 보고하고 있다.

김 회장은 “말하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법”이라며 “우리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실제로 PK 마틴 4세(공화·로렌스빌) 주 상원의원은 김 회장에게 보고서를 잘 봤다며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한인 타운 지역에서 코로나19 검진 행사 진행 시 한국어 통역 자원봉사자 지원책 제안 ▶동양인 인종 차별 방지 요청 공문 주지사실 전달 등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와 미국 사회의 협력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김 회장은 “한인 사회에 필요한 주정부 지원이나 한인사회가 주정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계속해서 알리고 공유할 계획이다”라면서 “함께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한인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좋은 의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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