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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10만 인파 몰린다

8일 대학 풋볼 결승전
경찰 “총기 반입 금지”

조지아대학(UGA)과 앨라배마 대학이 대학 풋볼 챔피언을 가리는 결승전이 열리는 8일 애틀랜타 도심은 10만 인파가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룰 전망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경기 관람을 위해 애틀랜타를 방문하기 때문에, 당일 공항에서 다운타운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까지 대통령 일행의 이동이 예상되는 오후 시간에는 차량 통제가 불가피해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애틀랜타 시 정부와 경찰 당국은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나섰다. 4일 애틀랜타 경찰서 에리카 쉴드 국장은 기자회견에서 “수십년만에 조지아대학이 홈구장인 애틀랜타에서 결승전에 나선다”며 “모두가 극도로 흥분하는 이 경기를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경기장내 총기류 반입은 금지된다. 총을 집에 두고 오는 것을 권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애틀랜타 키이샤 보톰스 시장도 “모든 경찰력과 비밀 정보 기관원들을 동원해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조지아주의 결승전 분위기는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네이선 딜 조지아 주지사는 5일을 ‘UGA 풋볼 프라이데이’로 선포했다. 이날 10만 3706명의 주공무원들은 UGA 풋볼팀의 상징인 빨간색 UGA 풋볼팀 티셔츠를 착용하고, 주정부 청사 건물 곳곳에 UGA 로고가 달린 깃발 등이 내걸렸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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