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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의 날’ 막 올랐다

조현범 기자
조현범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1/07 16:35

대학풋볼 결승전 조지아-앨라배마 격돌
오후 8시 벤츠 구장서
UGA, 37년 만에 왕좌 등극 노려
사제 감독간 자존심 대결
트럼프도 관람, 도로 북새통 예상

미대학풋볼 챔피언십을 하루 앞둔 7일  조지아대(UGA) 커트 스마트(오른쪽) 감독과 앨라배마 대학 닉 세이번 감독이 트로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미대학풋볼 챔피언십을 하루 앞둔 7일 조지아대(UGA) 커트 스마트(오른쪽) 감독과 앨라배마 대학 닉 세이번 감독이 트로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조지아대학(UGA)과 앨라배마대학이 대망의 대학풋볼 전국 챔피언십 트로피를 놓고 오늘(8일) 오후 8시 다운타운의 메르세데스 벤츠 구장에서 격돌한다.

두 대학 간의 결승전은 시작 전부터 후끈 달아올랐다. 이번 결승전의 최대 관전포인트는 스승과 제자의 양보없는 한판 승부다. 앨라배마대학의 닉 세이번 감독은 다섯번째 전국 챔피언십 등극을 노리는 자타공인 대학풋볼의 전설이다. 2년 전까지 커비 스마트 UGA 감독을 슬하에 코치로 두고 가르쳤다.

스마트는 UGA 스타 선수 출신으로 세이번 감독 밑에서 앨라배마대학의 철옹성같은 수비진을 완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크 릭트 전 UGA 감독이 부진한 성적으로 경질되면서 ‘UGA 성골’ 스마트 코치는 친정 팀에 감독으로 금의환향한 바 있다.

스마트 감독이 2년 만에 스승에게 도전장을 내밀게 됐지만, 세이번 감독은 자신이 코치로 키운 감독들과 11번 맞붙어 전승을 거둘만큼 한치의 양보도 없는 스승이다. 두 팀은 올 시즌 모두 어번대학에 1패씩만을 기록했다. 주요 스포츠도박 사이트들은 4~5%포인트의 근소차로 앨라배마대학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UGA는 매 시즌 대학풋볼 랭킹 상위권을 맴돌았지만 지난 37년간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 UGA를 비롯한 조지아 주민들이 흥분하는 이유다.

입장권 가격도 결승전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다. 7일 입장권 구매 사이트인 ‘스텁헙’ 가격을 기준으로 가장 저렴한 입장권이 1598달러를 기록했다. 최고가는 8만 7300달러를 웃돌만큼 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수퍼보울을 뺨치는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최지인 애틀랜타는 이날 10만여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 애틀랜타의 주요 명소는 경기 관람차 애틀랜타를 찾은 풋볼팬들로 가는 곳마다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경기 관람 차 애틀랜타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도로 혼잡이 예상된다. 이날 경기는 ESPN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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