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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항모 배치, 북 도발 억지 차원”

허겸 기자
허겸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4/12 17:32

트럼프, WSJ 인터뷰서 밝혀
한반도 위기설 수면 아래로
대북 선제공격 가능성 낮아

칼빈슨호 [AP]

칼빈슨호 [AP]

미국의 대북 선제공격 가능성이 현재로선 크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백악관에서 가진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핵 항공모함의 한반도 배치는 북한의 추가도발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그의 이 같은 발언으로 전쟁이 임박했다는 ‘한반도 4월 위기설’은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한미연합 훈련을 마치고 한국을 떠난 칼빈슨호가 다시 뱃머리를 한반도로 돌리면서 그동안 미국이 대북 선제공격 옵션을 저울질하고 있다는 관측이 팽배했었고,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며 전운마저 감돌았다.

하지만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는 차원에서 핵 항공모함을 한반도에 배치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발언함에 따라 4월 전쟁설은 빠르게 꼬리를 내리게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가진 회담급 국제통화에서도 북한 문제를 논의했다. 중국이 북한의 핵 위협을 통제하는데 협력하면 양국간 무역 협력이 더 나아질 것이고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겠다며 당근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전화통화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과 매우 인상깊은 대화를 나눴고 그가 잘 이해했다고 생각한다”며 “시 주석은 미국을 돕기를 원한다고 본다. 그가 하는 일들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과의 국제통화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문제를 자처하고 있다. 중국이 돕기를 원한다면 매우 좋을 것이나, (우리를)돕지 않는다면 중국 없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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