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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일원, 8일 첫눈 예보

평년보다 1주일 빨라

'바람의 도시' 시가고가 '눈의 도시'로 변할 전망이다.

미 국립기상청은 8일(목) 시카고에 측량 가능한 양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지난 달부터 시카고 포함 일리노이 주 곳곳에 눈발이 날렸으나 측량할 수 있는 정도의 눈이 예보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시카고 일원의 기온은 지난 5일을 기점으로 하루하루 낮아져 이번 주말에는 평균 20ºF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시카고 일원에 측량 가능한 첫 눈이 내리는 때는 11월17일 전후지만 올해는 일주일 가량 앞당겨졌다.

2019 파머스 알마낵(Farmer's Almanac)은 이번 겨울 예년에 비해 눈이 더 많이 내리고, 이가 시릴 정도로 추울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기후학자들은 올 겨울이 예년 보다 따뜻한 겨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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