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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스 본사 대량 감원 조치

220명에 임시해고 통지
3, 6월 추가 감원 예정

호프먼에스테이츠에 본사를 두고 있는 소매 백화점 체인 시어스가 220여 명의 직원을 감원했다.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시어스홀딩스사는 지난달 31일 이메일을 통해 220명 이상의 직원에게 임시해고 통보를 했으며 이 조치는 즉각 발효된다고 밝혔다. 임시해고 직원의 대부분은 호프먼에스테이츠 본사 소송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어스는 이번 조치가 구조조정의 첫 단계로 오는 3월과 6월에도 본사 직원 추가 감원이 있을 것이며 규모는 총 500명 선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어스 측은 적어도 2억 달러의 비용절감을 목표로 올해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어스는 지난해 구조조정을 통해 12억5000만 달러의 비용을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연말연시 매출이 계속 감소하자 추가 인력 감축과 스토어 폐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어스는 올 4월까지 전국 166개 스토어의 문을 닫을 예정이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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