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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사람들] 전지훈 비즈니스 변호사

“25년 경험, 한인들 도와드리고 싶다”

“한인들이 주택과 사업체 매매 그리고 상업용 건물 매매와 관련해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유언장 작성과 재산 관리를 위한 트러스트 설정도 해 드립니다.”

시카고 남서부 위튼 센트럴 고교를 졸업한 전지훈(사진) 변호사는 시카고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이른 바 잘 나가는 비즈니스 전문 변호사다.

“한인들이 언어 문제로 계약시 불리한 경우에 처하는 경우를 많이 목격했다.” 그가 한인 커뮤니티에 관심을 갖고 진출한 계기다.

10세 때인 1974년 미국으로 이민 온 후 위튼 고교를 거쳐 1986년 시카고대학을 졸업했다. 유펜 법과대학원에서 1989년 법학박사(Juris Doctor)를 받았다. 이후 펜실베니아주 법무 법인에서 실무를 시작, 1992년부터 워싱턴DC와 일리노이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네이퍼빌과 오로라 지역에 변호사 사무실을 연 그는 미국인, 중국인이 고객의 대다수지만 한인들의 의뢰는 더욱 성의껏 도와주고 있다.

“한인들은 주로 유대인 변호사를 선호한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그는 “유대인 못지않은 실력을 겸비한 한인 1.5세, 2세 변호사로, 이중언어가 가능한 분들이 많다. 언어 문제 없이 일을 믿고 맡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 변호사는 틈틈이 태권도, 합기도 수련으로 건강을 지킨다. 위튼에 거주하는 부모님을 매 주말 찾아가는 효자이기도 하다. 부인 김영희씨는 오로라 출신의 치과 의사로 링컨웨이 덴탈 센터 원장이다.

전 변호사는 2001년부터 자택 인근 그레이스 포인트 교회에 출석, 8년 전부터 장로로 봉직하고 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큰 딸은 UIC 치과 대학원에 재학 중이고, 아들은 신시내티 대학 4학년 졸업반이어서 ‘빈 둥지(Empty Nest)’ 부부라며 웃었다.


이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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