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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대도시권 인구 4년 연속 감소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4/18 19:45

2017-2018 미국 3대 대도시권 모두 감소세...'미국 2번째' 쿡카운티 위상은 유지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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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대도시권(Chicago Metropolitan Area) 인구가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인구조사국(센서스•Cencus)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7월 1일부터 2018년 6월 30일 사이 시카고 대도시권 인구는 2만2068명 줄어들며 인구 규모가 약 0.23%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대도시권 인구 감소율의 2.3배, 로스앤젤레스 대도시권의 4.6배에 달한다.

시카고 대도시권은 쿡 카운티와 인근 서버브에서부터 위스콘신 주 동남단•인디애나 주 북서단까지를 포함하며, 인구 규모는 약 950만 명으로 추산된다.

시카고를 포함하는 광역자치구이자 미국에서 2번째로 큰 카운티인 쿡 카운티는 2017-2018 한해 전출자 수가 2만4009명으로 전입자 수를 웃돌면서 인구 감소율이 0.46%에 달했다. 쿡 카운티는 2000년대 초반 7년 연속 인구가 감소했다가 다시 회복됐으나 최근 4년 연속 다시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 이은 미국 2번째 카운티 위상은 아직 지키고 있다.

시카고 서버브 듀페이지 카운티와 레이크 카운티도 2년 연속 인구 감소세를 보인 반면, 케인•멕헨리•윌•켄달 카운티는 인구가 외려 증가했다.

미국 최대 도시 뉴욕과 2대 도시 로스앤젤레스 대도시권에서도 인구 감소 경향이 나타났으나 뉴욕 0.10%, 로스앤젤레스 0.05%로, 시카고만큼 심하지는 않다.

미국 10대 대도시권 가운데 시카고•뉴욕•로스엔젤레스를 제외한 댈러스•휴스턴•애틀란타•워싱턴DC•마이애미•보스턴•필라델피아는 모두 2017-2018년 인구 증가세를 보였다.

3대 대도시권 외에 인구 감소세가 두드러진 곳은 하와이 주 호놀룰루와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였다.

남부 텍사스 주는 주내 3개 대도시권의 절대 인구 수가 모두 큰 폭으로 늘며 성장세를 과시했다.

댈러스와 휴스턴 지역은 인구 증가율 각각 1.78%와 1.33%로, 전국 최다 규모 인구 유입지 기록을 세웠고, 오스틴 지역도 인구가 크게 늘었다.

한편 센서스국은 "지난 한 해 미국의 출산 인구는 줄었지만, 해외 유입 인구가 유출 인구를 상쇄하면서 전체적으로 인구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이민자 유입이 인구 증가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35%에서 2018년 48%로 7년새 13%P 늘어났다.

센서스국 인구 시계에 표시된 18일 현재 미국 인구는 총 3억2천874만7천여 명, 세계 인구는 총 75억6천644만8천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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