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실업수당 콜센터 확대
2008 불황 이후 처음 신규 시스템 구축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일리노이 고용보장국(IDES)은 여태까지 2008년 만들어진 시스템을 계속 사용 중이었다. 2008년 불황 때보다 더 나쁜 상황이 올 것이라고는 상상도 해보지 못했다"면서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IDES 실업수당 콜센터 시스템에 큰 변화를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IDES 콜센터는 시스템 확충과 아울러 에이전트 100명을 새로 고용했으며, 전화라인을 100개 추가하고 에이전트 수를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업그레이드된 웹사이트를 통해 시간당 14만 건 이상의 실업수당 신청서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리노이 주는 지난 3월 1일 이후 약 100만 건에 달하는 실업 수당 신청서를 접수하는 과정에서 계속 문제가 발생해 신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이번에 새로 구축된 시스템이 최대 규모로 많은 신청서를 문제 없이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특히 신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이전까지 실업수당을 받을 수 없었던 독립계약자와 온라인 기반 근로자들도 지난 11일부터 실업 수당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1099 양식을 사용하는 이들은 연방 정부의 새로운 '팬데믹 실업 지원 프로그램'(PUA)을 통해 실업 수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이들도 다른 실업자들과 마찬가지로 일반 실업 수당 신청을 한 뒤 PUA에 지원해야 한다.
Kevin Rho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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