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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브리핑]미시간스테이트, 전체 1위 듀크 꺾고 4강 진출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4/01 20:50

듀크대와의 8강전서 승리한 미시간 스테이트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AP]

듀크대와의 8강전서 승리한 미시간 스테이트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AP]

▶NCAA '마치 매드니스' 이변

미국 대학스포츠협회(NCAA)가 주관하는 대학 스포츠 최고 이벤트 '마치 매드니스'(March Madness•3월의 광란)에서 전체 1위가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지난 31일 열린 8강전에서 미시간 스테이트대(Michigan State)는 전체 1위 듀크(Duke)대와 접전 끝에 68대67, 한 점 차로 승리했다.

미시간 스테이트대 캐시어스 윈스튼(20득점, 10어시스트)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대학 농구 최고의 선수들로 평가 받는 자이언 윌리엄슨과 RJ 배럿이 버티고 있는 듀크대를 따돌리는 주역이 됐다.

미시간 스테이트대는 이로써 2015년 이후 처음으로 4강(Final Four)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미시간 스테이트대가 톰 이조(64) 감독 하에 4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8번째다.

미시간 스테이트대는 텍사스 테크(Texas Tech)와 오는 6일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리는 4강전에서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겨룬다. 나머지 4강 대결은 버지니아(Virginia)대와 오번(Auburn)대학의 대결로 열린다.

'마치 매드니스' 최종 결승전은 오는 8일 오후 8시 23분(시카고 시간) CBS에서 생중계한다.

▶전산시스템 오류로 오헤어 등 전국 공항 출발 지연 혼란

주요 항공사들의 이륙 준비 전산 프로그램에 오류가 생겨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을 비롯한 전국 공항에서 항공기 출발이 지연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다. 1일 오전 전국 공항에서 델타·아메리칸·유나이티드·사우스웨스트·알래스카·제트블루 등 주요 항공사 여객기 출발 지연 사태가 발생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620대, 유나이티드항공은 150대 가량의 항공기가 공항에 발이 묶였다. 외주업체 '에어로데이타'(AeroData)가 승객 탑승과 화물 적재 후 항공기의 전체 중량 및 무게 균형을 측정하는 컴퓨터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에 오류가 생기면서 사태를 초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승객들은 항공기에 탑승한 채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기도 했다. 연방항공청(FAA)은 전산 오류가 수시간만에 해결됐다고 밝혔다.

▶사고차량에서 내렸다가 지나던 차에 치어 사망

사고로 멈춰선 승용차에서 내려 고속도로변에 서 있던 20대 여성이 지나던 차량에 치어 숨졌다.

크리스틴 험프리(27)는 지난 30일 오전 5시50분경, 시카고 북서 서버브 데스플레인 지역 I-294에서 28세 남성이 운전하던 쉐볼레 카말로 승용차의 조수석에 타고 가다가 크라이슬러 차량과 추돌했다.

두 차량 모두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자 험프리는 운전자와 함께 차에서 내려 고속도로변에 서 있었고, 잠시 후 달려오던 혼다 어코드 차량에 치었다.

혼다 어코드는 험프리와 운전자를 친 후 카말로를 들이받았다. 사고로 멈춰 서있던 크라이슬러까지 충격을 받았지만 다행히 차 안에 있던 47세 남성은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2명의 사고 차량 운전자와 함께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험프리는 이날 오후 10시경 사망했다.

한편 지난 28일부터 주말까지 일리노이에서는 험프리를 비롯 일리노이 주 경찰관 2명, 쿡 카운티 쉐리프 1명, 일반인 1명이 고속도로변에서 잇따라 목숨을 잃었다.

▶공짜 탑승 제안 후 성폭행...리무진 기사 수배

시카고 경찰이 여성 보행자에게 공짜 탑승을 제안하고, 탑승 후 돈을 요구하다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리무진 기사를 수배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31일 오전 4시40분경 시카고 골드코스트에서 홀로 걷고 있는 여성에게 "공짜로 태워주겠다"며 차에 태웠다.

하지만 여성이 차에 탄 뒤 용의자는 돈을 요구했고, 그녀가 거부하자 성폭행을 가했다. 용의자는 5피트 9인치 정도의 키에 마른 체형, 밝은 피부톤을 지닌 3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소방관 두명, 화재 진압 중 추락 부상

시카고 소방청 소속 두 명의 소방관이 화재 진압 중 추락하며 부상하는 사고가 있었다.
지난 31일 오후 8시15분경, 시카고 웨스트 사이드의 웨스트 몬로 스트리트와 사우스 알바니 애비뉴가 만나는 사거리 인근 3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은 옆에 있는 또 다른 빌딩으로 번졌고, 현장에는 100명 이상의 소방관과 응급구조요원이 출동했다.

화재 진압 활동이 긴박하게 진행되던 중, 당국은 오후 8시45분경 소방관 두 명이 3층에 있던 구멍 사이로 빠져 1층까지 떨어졌다는 비상 구조 연락을 받았다.

추락한 소방관 가운데 한 명은 스스로 건물 밖으로 나왔지만, 다른 한 명은 동료들이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들 소방관들은 다행히 사고 상황을 직접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소방서는 건물 3층에 있던 '구멍'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화재가 난 건물에는 1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에 거주자가 없는 상태로 확인됐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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