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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C 조교 노조 3주만에 파업 풀어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4/05 18:52

수백개 수업 취소...학사일정 큰 차질

[UIC]

[UIC]

시카고 일리노이대학(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UIC) 대학원생 조교 1,500여 명이 3주간 파업을 벌이면서 대다수 단과대학 수업이 큰 차질을 빚었다.

지난달 19일 조교 노조가 파업을 시작한 이래 첫 나흘동안에만 최소 550개 수업이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수학•통계•컴퓨터과학 전공 학과에서 총 90개 수업이 취소되는 등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했고, 물리•생물•화학•경제학 전공 학과의 피해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치과학•의약학•보건•간호학 등이 소속된 단과대학 수업은 하나도 취소되지 않고 정상 진행됐다.

UIC의 한 학생은 지난 4일, "처음엔 휴강 소식이 좋기만 했으나 수업이 불규칙적으로 계속 취소되니 기말고사를 앞두고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UIC 봄학기 학사 일정은 내달 3일 종료된다.

또 다른 학생은 "시험을 앞두고 조교들의 도움이 가장 많이 필요한 때 파업이 계속 되고 있어 속상하다"며 "비싼 학비를 낭비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았다.

UIC 조교 노조는 작년 9월 근로 계약이 만료된 이후에도 새로운 3년 기한의 계약 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파업을 단행했다. 노조는 임금 인상과 학비 면제 혜택 확대를 요구했다.

UIC 이사진과 조교 노조는 30차례 교섭 끝에 5일 잠정 합의에 도달했으나 노조는 세부 조건이 매듭 지어지기 전까지 파업을 풀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결국 이날 오후 합의안에 최종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교 노조는 오는 8일부터 업무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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