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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네이퍼빌 출신 남성, '제퍼디' 하루 최다 상금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4/10 19:07

▶네이퍼빌 출신 남성, 퀴즈쇼 '제퍼디' 하루 최다 상금

[방송 화면 캡처]

[방송 화면 캡처]

시카고 서버브 네이퍼빌 출신 남성이 미국 최장수 TV 퀴즈 프로그램 '제퍼디'(Jeopardy!)에서 나흘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그램 사상 '하루 최다 상금 획득' 기록을 세웠다.

제임스 홀츠하우어(34•사진)는 지난 9일 방송된 '제퍼디'(시즌35, 에피소드 152)에서 상금 11만914달러를 획득하며 '한명의 출연자가 하룻동안 받은 가장 많은 상금' 기록을 새로 썼다. 이전 기록은 2010년 수립된 7만7,000달러다.

홀츠하우너는 나흘치 상금으로만 24만4,365달러를 적립한 상태다.

2001년 네이퍼빌 노스 고등학교를 졸업한 홀츠하우어는 고교 시절 수학•과학 경시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대학(UIUC)에서 수학을 전공한 홀츠하우어는 "내 실제 전공은 온라인 포커였다"며 현재 라스베이거스에서 프로 스포츠 도박사(professional sports bettor)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홀츠하우어는 "부족한 분야는 도서관 어린이 섹션에서 책을 찾아 공부한다. 어린이 서적은 필요한 내용은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 훨씬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고 자신만의 퀴즈쇼 준비 노하우를 공개했다.

9일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7만2,600달러의 상금을 획득, 2위(7000달러)를 월등하게 앞서고 있던 홀츠하우어는 3만8314달러를 베팅한 것과 관련해서는 "모든 숫자에 의미를 부여하는 걸 좋아한다. 마지막 문제를 맞출 경우, 이미 확보된 상금과 베팅 금액을 더하면 11만914달러가 되는데 이는 딸의 생일(11/09/14)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카고 유일의 공립 여고, 6월 문 닫는다

시카고 교육청(CPS) 산하 유일한 여자 고등학교가 19년 역사를 뒤로 하고 문을 닫는다.
시카고 남부 브론즈빌(Bronzeville)에 위치한 '영 위민스 리더십 차터 스쿨'(Young Women's Leadership Charter School)은 학생 수 감소와 재정 문제 등을 이유로 오는 6월 7일을 기해 폐교한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23명의 여성이 지난 2000년 저소득층 유색인종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STEM(과학•기술•공학•수학)에 대한 관심을 제고한다는 목적으로 설립했다.

학교 측은 "우리 학교 STEM 프로그램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다"며 "학생 전원과 교사 1/3은 인근 STEM 전문학교 '퍼스펙티브 매스 앤드 사이언스 아카데미'(Perspective Math and Science Academy)로 옮길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시카고 교육위원회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졸업반 키아라 피어슨은 "개인적으로는 여고에 다녀서 좋은 점들이 많았지만, 우리 '자매들' 모두 어느 환경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9일 현재 '영 위민스' 재학생 150명 가운데 '퍼스펙티브 아카데미'에 등록한 학생은 35명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병원들, 홍역 예방 접종 당부

최근 미 전역에서 홍역이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와 관련, 시카고 지역 병원들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어린이 가정에 경고성 편지를 보내기로 했다.

시카고 지역 'NorthShore University HealthSystem'•'Advocate Aurora Health'•'Lurie Children's Hospital' 등 대형 보건의료 기관들은 앞으로 수 주간에 걸쳐 홍역 예방 접종이 안된 어린이 가정에 안내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2차 예방 접종까지 완료됐다는 기록이 없는, 18세 이하 자녀가 살고 있는 가정이 대상"이라고 밝혔다.

약 2주 전 쿡 카운티에서 올해 첫 홍역 환자가 확인되는 등 9일 현재까지 일리노이 주에서 모두 7명의 홍역 확진 환자가 나왔다. 이는 2015년 일년간 신고된 홍역 감염 사례 17건과 비교해 빠른 확산 추이다.

현재 미 전역에서 총 465건의 홍역 확진 사례가 나왔고, 이들은 대부분 캘리포니아와 뉴욕에 몰려있다.

고열•콧물•충혈•기침•발진 등이 주 증상인 홍역은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 전염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된 어린이 1천 명 중 2~3명이 사망에 이른다.

홍역은 MMR(홍역•볼거리•풍진) 백신 2차례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 1차 접종은 생후 12~15개월 사이 2차 접종은 4세~6세 무렵 하게 된다.

최근 홍역 환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현상에 대해 루리 어린이 병원 측은 "예방 접종을 안 하면 소멸된 것으로 생각된 질병도 다시 나타날 수 있다"며 "자녀들에게 반드시 예방 접종을 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선 다한 시카고 블랙혹스, 드래프트 3번 지명권 획득

미 프로아이스하키리그(NHL) 시카고 블랙혹스가 2019 신인 드래프트(Draft) 3번째 지명권을 획득했다.

지난 12월까지 NHL 전체 최하위권에 머물던 블랙혹스에 대해 팬들이 "시즌을 아예 포기하고 더 높은 드래프트 지명권을 받을 확률을 높이는 건 어떠냐"고 조소 섞인 제안을 하자 제레미 콜리튼(34) 신임 감독은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고, 드래프트 지명권은 하늘에 맡기겠다"고 말한 바 있다.

블랙혹스는 1월부터 반등하며 시즌 막판까지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8위권을 놓고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블랙혹스는 지난 9일 열린 드래프트 지명권 추첨에서 보상을 받았다. 약팀일수록 더 높은 지명권을 받을 확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블랙혹스가 상위 3개의 추첨권을 받을 확률은 8.2%, 전체 1번 지명권을 갖게 될 확률은 2.5%였다.

전문 도박사들의 배당률을 감안, 전체 12번째 지명권이 예상됐던 블랙혹스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탑3 지명권을 받았다.

2007년 전체 1번 지명권을 차지했던 블랙혹스는 현재 팀 간판 선수인 패트릭 케인(30)을 지명했고, 2006년에는 3번 지명권으로 현재 주장 조나단 테이스(30)를 뽑는데 성공했다.

올해 드래프트에선 센터 잭 휴스(미국)와 윙어 카포 카코(핀란드)가 최고 기대주로 평가 받는 가운데 블랙혹스는 3번째 지명권으로 윙어 바실리 포드콜진, 수비수 보웬 바이람, 센터 딜런 코젠스 중 한 명을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6월 21일 시작되는 2019 NHL 드래프트는 뉴저지 데빌스의 1번 지명권으로 시작해, 뉴욕 레인져스•시카고 블랙혹스•콜로라도 에벌런치•LA 킹스가 2번~5번 지명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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