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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UIUC 도순무 학교 사상 첫 올아메리카 1팀 외

시카고 교육청, 교사 교직원용 백신 전량 확보

▶UIUC 도순무 학교 사상 첫 올아메리카 1팀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대학(UIUC) 농구 팀을 '빅 텐'(Big Ten) 컨퍼런스 우승과 함께 '마치 매드니스'(March Madness) 1번 시드로 이끈 가드 아요 도순무와 센터 코피 콕번이 '올 아메리칸'(All-American) 팀에 선정됐다.

도순무는 AP가 발표한 '올 아메리칸' 첫번째 팀에 코리 키스퍼트(곤자가), 제러드 버틀러(버틀러), 루카 가자(아이오와), 케이드 커닝햄(오클라호마 스테이트)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도순무는 일리노이 대학 농구 역사상 최초로 '올 아메리칸' 첫번째 팀에 선발됐다. 콕번은 '올 아메리칸' 두번째 팀에 선정됐다.



19일 드렉셀 대학과 '마치 매드니스' 첫 라운드 경기를 앞둔 도순무는 "빅 텐을 우승하는 경험도 소중했지만, 이젠 역사를 만들어야 할 시간"이라며 "좀 더 집중하고, 힘을 내겠다"고 말했다.

▶CPS 교사 교직원용 백신 전량 확보

시카고 교육청(CPS)이 교사와 교직원 모두에게 접종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CPS 소속 교사와 교직원 5만2000여 명을 위한 백신이 마련됐다"며 "해당자는 누구나 예약 후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CPS는 "최근 교사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인원의 30%에 해당하는 1만4000명 정도가 이미 1차례 이상 백신 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설문조사 응답률은 약 41%였다고 전했다. 이어 "물량이 충분히 확보된만큼 CPS 교사와 교직원의 접종률은 급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CPS는 지난달부터 시카고 보건 당국과 함께 매주 1500회 분의 백신을 CPS 교사 및 교직원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카고 병원, 트럼프타워 직원들 접종 해명

시카고의 한 병원이 아직 대상이 아닌 트럼프 타워 직원 72명에게 백신 접종을 한 이유를 해명했다.

시카고 로레토 병원은 17일 "지난주 작은 오해로 인해 조건을 갖추지 못한 72명의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시카고 웨스트 사이드에 거주 중인 트럼프 호텔 직원 일부가 "근무 시간이 맞지 않아 병원에 접종 받으러 갈 수가 없다"고 말했고 이에 병원장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조지 밀러가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밀러는 "호텔 및 레스토랑(hospitality) 직원들은 모두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 1B그룹 '필수 산업'에 속한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이후 보건국으로부터 잘못된 판단임을 전해 듣게 됐다"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접종에 사용된 백신은 '일반 배분용'(regular vaccine allotment)으로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커뮤니티를 위한 '프로텍트 시카고 플러스'(Protect Chicago Plus)용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접종을 받은 트럼프 호텔 직원 72명 대부분은 레스토랑•방 청소•호텔 지원 부서에서 일하는 유색인종들로 전해졌다.

▶오로라 경찰, 20년 미제사건 수사 재개

약 20년 전 시카고 서부 케인카운티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실종 사건에 대한 수사가 재개된다.

오로라 경찰은 최근 "작년 12월 케인카운티서 발견된 신원미상의 여성 시신이 2003년 실종 신고된 타이샤 벨(당시 22세)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유전자(DNA) 감식을 통해 사체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미해결 상태로 남아있던 벨 실종 사건을 이제 살인 사건으로 재분류 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벨은 2003년 5월 10일 800 노스 랜달 로드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가 전화 한 통을 받고 밖으로 나갔으며 이후 다시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경찰은 "누군가 분명히 이 사건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현상금 5000달러를 내걸고 목격자 및 제보자를 찾고 있다.

▶위스콘신 유통센터서 총격 사건 2명 사망

위스콘신 주 대형 유통센터 직원이 동료 두 명을 총으로 살해한 후 도주하다가 자살했다.

지난 16일 오후 밀워키서 30마일 서쪽으로 떨어진 오코노모웍 소재 '라운디스'(Roundy's) 수퍼마켓 유통센터 내부에서 40대 남성이 동료 두 명을 총으로 쏴 살해한 후 도주했다. 라운디스는 대형 수퍼 체인 '크로거'(Kroger)의 자회사 중 하나다.

경찰의 추격을 받던 용의자는 밀워키서 충돌 사고를 일으킨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가해자와 피해자들 사이에 별다른 갈등이나 다툼이 없었던, '묻지마' 총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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