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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인사회 단체 NOW - 한인문화회관

코로나19 규제 속에서도 꾸준한 사업
비스코 홀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 중

문화회관은 비스코 홀 완공을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2019년 7월 문화회관 증축 후원 기금 약정식에 참석한 비스코 재단(Bisco Charitable Foundation) 서인숙-서병인 회장 부부와 관계자들.

문화회관은 비스코 홀 완공을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2019년 7월 문화회관 증축 후원 기금 약정식에 참석한 비스코 재단(Bisco Charitable Foundation) 서인숙-서병인 회장 부부와 관계자들.

시카고한인문화회관은 작년 한해 어려움 속에서도 나름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당국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기지 않는 한도 내에서 전시회와 강연을 이어왔고 올해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 제재가 언제 풀릴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연중 계획을 마련하고 상황 변화에 따른 플랜B도 준비했다.

3월과 4월에는 피아노 콘서트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5월에는 청소년 아트 공모전, 책 토론회, 7월 창립 기념식, 8월 신인 작가 공모전, 9월 추석 행사 등을 예정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300만달러 규모의 비스코 홀 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브래드 슈나이더 연방 하원 의원의 도움으로 작년 전국의 비영리단체에 주어지는 규모로는 꽤 큰 60만달러의 그랜트를 확보할 수 있었다. 현재 문화회관이 갖고 있지 못한 부분을 채워줄 비스코 홀이 현실화 되면 질적 양적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태 문화회관 회장은 “장기 프로젝트로 보고 차근차근 하나 하나씩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인회 등 다른 단체와의 협력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문화회관 본연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가시적인 결과를 내놓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에 동의하지만 대형 프로젝트인만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문화회관은 한인 후세들과 타인종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문화를 알리고 계승하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그 영향력이 큰만큼 설립 이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문화회관이 존재 이유에 맞는 활동과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인사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토대로 자체 프로그램 개발과 다양한 전문 인력 영입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 관심 있는 이들의 시각이다.


Natha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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