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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시카고, 주류 라이선스 비용 일부 보상 검토 외

▶시카고, 주류 라이선스 비용 일부 보상 검토

시카고 시가 지난 1년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문을 닫았던 술집 및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주류 라이센스'(Liquor License) 비용 일부의 보상을 검토 중이다.

브라인 시그초-로페즈 시카고 시의원(25지구)은 최근 술집 및 레스토랑이 '주류 라이센스'를 사용하지 못한 날짜만큼 라이센스 비용을 보상해주는 조례안을 내놓았다.

시카고 술집 및 레스토랑은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시의 자체 규제와 추위로 오랫동안 문을 열지 못한 만큼 이에 대한 손실 보전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시그초-로페즈 의원의 제안은 연방정부가 시에 제공한 부양지원금 가운데 4000만 달러를 보상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시카고 시의 '주류 라이센스' 비용은 일반적으로 2년 기준 4400~6600달러 수준이고 야외 패티오 주류 판매 라이센스는 1760달러가 추가된다.

▶CPS, 코로나19 '힐링 센터' 만든다

시카고 교육청(CPS)이 팬데믹으로 인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힐링 센터'(Healing Center)를 추진한다.

CPS는 22일 코로나19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학생•교사•교직원들을 위한 '힐링 센터'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CPS는 "지난 1년간 학생을 비롯 학교 구성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는 물론 총기 폭력 및 불안(Civil unrest) 등을 한꺼번에 겪었다"며 "이로 인해 학생들의 학업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는 만큼 '힐링 센터'를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재니스 잭슨 시카고 교육청장은 "간단하게 말하면 이번 트라우마는 형평성의 문제라고도 할 수 있다"며 "지난 1년은 소수계 커뮤니티의 학생들이 겪은 불평등을 고스란히 드러냈다"고 말했다.

시카고 교육청은 'Chicago Beyond', 'Children First Fund'와 함께 향후 3년간 총 2400만 달러를 들여 '힐링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상황에 따라 힐링 센터 운영을 5년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인디애나 접종 대상 40세 이상까지 확대

인디애나 주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를 40세 이상의 주민으로 확대했다.

인디애나 주 보건부는 22일 "40세 이상의 주민은 물론 의료업계 종사자, 요양원 시설 거주자 및 직원, 최초대응요원, K-12학교 교사 및 직원 등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인디애나 주는 이날까지 모두 230만회 분 이상의 백신 접종이 진행됐고, 95만4578명의 주민은 최소 2회차까지 접종을 마무리했다.

인디애나 주 당국은 22일 516명의 신규 확진자 와 1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작년 6월 다운타운 폭동-약탈 주도 남성 피소

지난 여름 다운타운서 폭동 및 약탈을 주도했던 20대 시카고 남성이 기소됐다.

이달 초 체포된 제임스 매시(22)는 당시 온라인을 통해 폭동과 약탈에 참여할 것을 유도하고 이를 선동한 혐의다.

그는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징역 5년형까지 받을 수 있다.

검찰에 따르면 매시는 작년 8월 9일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에 "약탈은 오전 12시부터 시작한다"며 "모두 스키 마스크와 글러브를 착용하고 오라"는 내용물을 올렸다.

작년 여름 인종차별 시위에서 유발된 폭동과 약탈로 인해 시카고 지역 사업체 수백 곳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와 관련 그 동안 100여명이 체포됐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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