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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 “임의 할당 클리닉에 백신 공급 중단" 외

▶클리닉 “미사용분, 조건 맞는 주민 접종했을 뿐”

시 보건국이 할당된 백신을 임의로 처리한 레익뷰 소재 헬스 클리닉' 이노베이티브 익스프레스 케어'(Innovative Express Care•IEC)에 대한 백신 공급을 중단했다.

시는 해당 클리닉이 시카고 교육청(CPS) 소속 교사 및 직원용 백신을 임의로 사용했다며 공급 중단을 선언했다.

시에 따르면 보건국과 백신 공급 계약을 맺은 IEC는 CPS 전용 백신 중 6000회 분 이상을 다른 이들에게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회차 분으로 할당된 백신을 1회차 분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측은 "계약 내용과 달리 임의로 집행한 행위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IEC를 대체할 다른 클리닉들과 이미 접촉 중"이라며 “IEC 예약자들은 다른 센터로 옮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IEC는 "매주 할당된 CPS용 백신 중 사용되지 않은 것을 조건이 맞는 다른 주민들에게 1회차 분으로 제공했을 뿐"이라며 "우리는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했고 예약을 한 CPS 교사 및 직원은 100% 접종을 했다”고 항변했다.

IEC측은 "다수의 CPS 교사 및 직원들이 백신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지 않아 이들을 상대로 접종을 격려하고 주어진 할당량에 인원을 채워 넣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며 “시의 결정은 매우 실망스럽다. 조건이 맞는 주민들에게 더 많은 백신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쿡 카운티, 화이자 백신 16000개 예약 받는다

쿡 카운티 보건국이 화이자(Pfizer) 백신 1회차분 접종 예약 1만6000건을 접수 받고 있다. 1A, 1B, 1B+ 그룹에 포함된 주민들만 예약 가능하다.

쿡 카운티는 현재 트라이튼 칼리지를 비롯 사우스 서버번 칼리지, 노스 리버사이드 헬스 센터, 데스 플레인스, 포레스트 파크 소재 대형 백신 센터 5곳을 운영 중이다.

모든 접종은 온라인(vaccine.cookcountyil.gov)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크리스피 크림 접종자에 무료 도넛

'크리스피 크림'(Krispy Kreme)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에게 무료 도넛을 제공한다.

크리스피 크림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백신 접종 카드를 소지한 이들에게 '오리지널 글레이즈드'(Original Glazed) 도넛을 무료로 증정한다고 전했다. 무료 도넛은 언제든지, 심지어 매일 한 개씩 받을 수도 있다. 무료 도넛을 받을 때 별도의 구매를 할 필요는 없다.

크리스피 크림측은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떨쳐버릴 수 있도록, 백신 접종을 격려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업체측은 오는 29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무료 미디엄 커피와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도 제공한다.

▶알링턴경마장 2021 그룹 티켓 판매 시작

시카고 북서 서버브 알링턴하이츠 소재 '알링턴 경마장'(Arlington International Racecourse)이 24일부터 2021시즌 16명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그룹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알링턴 경마장의 2021 시즌은 내달 30일부터 오는 9월25일까지 진행된다. '켄터키 더비 데이', '어머니의 날', '아버지의 날', '폭죽의 밤', '밀리언 데이'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개인 티켓 판매는 내달 15일부터 시작되고 이후 매달 둘째주 수요일 다음달 개인 용 티켓 판매가 진행된다.

알링턴 경마장은 코로나19로 수용인원을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등을 적용할 방침이다.
1927년 개장한 94년 역사의 알링턴 경마장은 총 5만 개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주 총무처 시설 앞에 있다가 피격 사망

시카고 남서부 브리지뷰의 주 총무처 시설 앞에서 총격이 벌어져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사건은 지난 24일 오후 1시30분경 웨스트 87가에 위치한 운전자 서비스 시설 앞에서 발생했다.

수차례 총격을 받은 피해자는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며, 결국 숨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흑인 남성이라는 사실 외에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남성은 운전자 서비스 시설에 들어가기 위해 문 밖까지 늘어선 줄에 서있다가 참변을 당했다. 복수의 용의자가 피해자를 향해 달려오며 총을 쐈고 이후 차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피해자와 같이 줄을 서있다가 다친 사람은 없다"면서 "무차별적 총격이 아니라 피해자를 목표 삼은 범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같은날 오후 3시경 총격 용의자 1명과 공범 1명을 체포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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