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국적, 동포 이산가족 상봉 추진"
인터뷰 13일 취임 미주총연 박균희 회장
그는 최근 북미 및 남북 정상회담이 진행되면서 미주동포 이산가족들의 화상 채널을 통한 상봉 문제도 이차희씨를 중심으로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포 자녀들이 명문대 진학 시 받는 소수민족 차별을 철폐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미주 동포들의 건강보험, 이중국적, 병역의무에 대해 한국 국회의원들과 꾸준히 만나 청원을 넣고 지속적인 확인 등을 했다고 밝혔다.
재외동포특례법에 의해 한국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해야 건강보험 혜택을 받는 것을 보험료만 내면 즉시 커버 되도록 한다던가 재외거주 국민의 이중국적 자동 취득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55세로 하향 조정하는 법안 그리고 동포 자녀의 병역 문제를 손쉽게 해결하는 방안 등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A 남문기 회장이 미주총연회장을 주장하면서 취임식을 준비하는 것 등과 관련해서는 "정관에도 없는 불법 단체가 결성돼 미주총연의ㅣ 위상과 위계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는 근절되어야 한다"며 추후 정관 개정 작업을 완결해 불법 행위나 어떠한 비도덕적 행위도 막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시에 시카고 일부 한인들의 분영 행위도 자제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1982년 7월 UIC로 유학 온 박 총회장은 이후 무역업과 대형 몰 등을 운영하는 비즈니스맨으로 성장했으며 현재 워키건과 인디애나 메릴빌 지역에 대형 아파트 단지와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엔 레이크 배링턴 골프 클럽을 인수, 운영 중이다.
James Lee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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